[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개그맨 이혁재 씨가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은 사실을 시인하며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씨는 음주운전 사고 당일 집 근처 식당에서 저녁 식사 도중 술 1~2잔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았다.
![개그맨 이혁재 씨.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bc28889a33639.jpg)
그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식사 중 술을 마시지 않겠다며 나왔고 대리하기에는 애매한 300∼500m 떨어진 집으로 이동하던 중 휴대전화를 떨어트려 주우려다가 차량이 살짝 앞으로 움직이면서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좌회전하려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몸을 숙이다가 제 앞으로 배달 오토바이가 들어온 걸 보지 못했다"며 "사고 이후 제가 직접 경찰에 신고했고 보험처리도 하고 '조사받겠다'고 말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씨는 JTBC와의 통화에서도 "주행 중 사고를 낸 게 아니"라면서 "제가 신고를 하고 경찰이 출동해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 내가 벌인 일은 책임지겠다"고 전했다.
그는 앞서 지난 8일 오후 10시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신호 대기 중인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개그맨 이혁재 씨.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c16520be52323.jpg)
사고 이후 신고를 접수한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이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으며 피해 오토바이 운전자 부상이 확인되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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