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파주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60대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된 가운데, 피의자인 해당 카페 업주의 개인 신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확산하고 있다.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파주 냉동창고 살인 사건 피의자 신상 공개'라는 제목 글이 확산하고 있다.
![파주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60대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된 가운데, 피의자인 해당 카페 업주의 개인 신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확산하고 있다. 사진은 해당 사건 장소. [사진= MBC 보도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d5238a69c24779.jpg)
해당 글에는 한 30대 남성의 이름과 나이, 그리고 사진 등이 담겼으며 일부 게시물에는 해당 사건의 카페 상호가 피의자의 나이를 추정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는 설명까지 포함돼 있다.
다만 해당 남성의 신상이 이번 사건 피의자인 30대 남성 A씨의 신상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A씨는 지난 3일쯤, 일면식 없는 60대 여성 B씨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본인의 카페 냉동 창고로 유인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상품권을 매매해 현금화하는 '상품권깡' 관련 일도 하는 A씨를 만나기 위해 해당 카페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4일 오전 12시 6분쯤, 서울에서 B씨에 대한 실종신고가 접수됐으며 A씨는 주변인 조사 과정에서 B씨 위치를 다르게 말해 경찰 수사에 혼선을 준 것으로도 전해졌다.
결국 경찰은 A씨가 말한 지역에서 약 5시간 동안 수색을 하다 같은 날 오후 2시 20분쯤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해당 카페 냉동창고에서 B씨 시신을 발견했다. 해당 냉동 창고에는 500억원대에 달하는 위조 상품권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파주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60대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된 가운데, 피의자인 해당 카페 업주의 개인 신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확산하고 있다. 사진은 해당 사건 장소. [사진= MBC 보도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0e3df7511bffbe.jpg)
A씨는 이내 용의자로 특정돼 체포됐으며 지난 6일 피유인자 살해 혐의로 구속됐다.
이 같은 사건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는 A씨의 신상과 운영 카페 등에 대한 정보가 확산했다. 다만 경찰은 아직 A씨 신상 공개를 검토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범행 동기를 포함해 전반적인 사건 경위를 들여다보고 있는 단계"라며 "확인되지 않은 부분과 추가로 수사해야 할 사안이 많아 현재 신상 공개를 논의하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다.
현행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피의자 신상공개는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경우 등에 한해 심의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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