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해 중동발 긴장이 고조되면서 브렌트유에 이어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10일(현지시간) 배럴당 100달러를 넘겼다.

이날 오전 8시 32분(한국 시간 오후 9시 32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WTI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배럴당 100.13달러에 거래됐다.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 배럴당 101.21달러로 먼저 종가 기준 100달러를 웃돈 뒤 이날도 상승세다.
같은 시각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의 11월 인도분 선물도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전장보다 4.1% 오른 배럴당 105.38달러에 거래됐다.
미군은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군 함정을 공격한 데 대응해 이란의 유조선 5척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하는 등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으로 유가가 적어도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때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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