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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호르무즈 파병 정보 유출 엄중히 점검…국익에 악영향"


파병 검토 내부정보 잇단 언론 보도에…관계 부처 감찰
"군사·외교·안보 관련된 정보, 고도의 보안 사안"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1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김용범 정책실장 사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9.1 [사진=연합뉴스]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1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김용범 정책실장 사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9.1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청와대가 11일 최근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 사안 관련 내부정보가 언론에 유출된 데에 대해 "관련 법령에 의거해 공개가 결정되지 않은 군사·외교 안보 관련 정보의 유출에 대해 엄중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 언론 보도와 관련해 '청와대가 감찰에 착수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강 수석대변인은 "군사나 외교·안보와 관련된 정보는 고도의 보안 사안"이라며 "유출이 된다면 국가 안보에 있어, 그리고 국익에 있어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정보다. 심지어 악영향을 초래할 수도 있는 고도의 보안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한 언론은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관련한 내부정보가 잇따라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되자 청와대가 최근 외교·안보 관계 부처를 상대로 감찰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청와대의 감찰 배경에는 외교적으로 민감한 파병을 검토하는 데에 있어 내부정보가 여러 차례 언론에 흘러 들어가는 데에 대한 상당한 문제의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성기홍 홍보소통수석도 지난 9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최종적으로 정부 방침이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실무적인 논의들이 흘러 나가 너무 앞서 나간 보도로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며 "의사 결정 최종 책임자는 대통령인데 (논의가) 정상으로 올라가지 않은 단계에서 파편적으로 새어 나오는 상황"이라며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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