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중국, 일본인 비자 수수료 7배↑⋯먼저 올린 日에 맞불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일본의 비자 수수료 대폭 인상을 놓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중국도 일본인 대상 비자 수수료를 크게 올리며 맞대응에 나섰다.

일본 도쿄 도심의 한 음식점 입구에 늘어선 중국인 관광객. [사진=연합뉴스]
일본 도쿄 도심의 한 음식점 입구에 늘어선 중국인 관광객. [사진=연합뉴스]

1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주일본 중국대사관은 일본인 대상 비자 발급 수수료를 오는 14일부터 인상한다고 밝혔다.

단수 비자 수수료는 2250엔(약 1만9700원)에서 1만6750엔(약 14만6300원)으로, 복수 비자는 7500엔(약 6만5500원)에서 5만250엔(약 43만9000원)으로 각각 7배가량 인상된다.

이와 별도로 중국 측 비자 신청센터에는 수수료 5000엔(약 4만3700원)을 내야 한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상호주의에 입각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월부터 입국 비자 수수료를 3000엔(약 2만6200원)에서 1만5000엔(약 13만1000원)으로, 복수 입국 비자 수수료를 6000엔(약 5만2400원)에서 3만엔(약 26만2100원)으로 5배 올렸다.

한국, 대만, 미국 등은 상호 비자 면제에 따라 일본에 최대 90일간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다. 때문에 일본의 비자 수수료 인상은 비자가 있어야 일본을 방문할 수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조치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현재 중국 정부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단기 체류 시 최대 30일까지 비자 없이도 입국을 허용하는 면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다만 올해 12월 31일 면제 조치 기한이 끝나고 연장되지 않을 경우 일본인 비자 수수료 인상의 영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중국, 일본인 비자 수수료 7배↑⋯먼저 올린 日에 맞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파워플레이스 광고
869m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37
174.7m ·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로10길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