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후보직 자진 사퇴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6.9.13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1f088f9b07f7e6.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청와대가 13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에 "후보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인사를 위해 검증과 인선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정과 민생에 미칠 부담을 줄이고자 후보자가 스스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필요한 후속 절차는 정해진 규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용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로써 장관 후보직을 내려놓겠다"며 자진 사퇴했다. 지난달 30일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자로 지명한 지 14일 만이다.
용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후보자와 기본소득당이 처한 상황을 존중하지만, 비례대표 의원직과 장관직 겸직을 두고 국민적 공감대가 넓지 못한 상황을 고려하여 후보자가 결단해 달라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그 뜻을 알기에 저 역시 깊이 고심했다"고 사퇴 결심 배경을 밝혔다.
이어 "국무위원은 국회와 정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협력을 이끌어내야 하는 역할을 하지만, 여당도 우려를 표하는 상황에서 그 직을 수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대통령께서 저를 믿고 큰일을 맡겨주셨던 믿음에 감사드리고, 또 그 소임을 미처 다해내지 못하여 송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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