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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용혜인 사퇴'로 끝 아냐⋯민주당·청와대 검증 실패"


장동혁 "'좌파 카르텔' 실체 밝혀야"
정점식 "용혜인 의원직 사퇴해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국민의힘이 13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와 관련해 "사퇴로 끝낼 일이 아니다"라며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용 후보자가 장관직을 버리고 비례대표 의원직 유지를 선택했다"며 "결국 장관보다 조직을 선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용혜인을 장관으로 시키는 것보다 기본소득당을 국회에 두는 것이 조직의 이익에 더 부합한다고 판단했을 것"이라며 이른바 '좌파 카르텔'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장관 후보자 사퇴로 끝낼 일이 아니다"라며 "국민께 알리고, 국민과 함께 그들이 만들려는 세상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용 의원의 의원직 사퇴까지 요구하며 민주당과 청와대의 검증 책임을 문제 삼았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용혜인 의원은 장관 후보자뿐 아니라 국회의원으로서의 자격도 없다"며 "국회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용 의원은 민주당으로부터 두 번의 비례대표 공천을 받았다"며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논란은 애초 민주당이 두 번의 총선 공천 과정에서 걸러냈어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명백한 민주당의 공천검증 실패"라며 "민주당은 용 의원에게 두 번 공천을 준 데 대해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청와대를 향해서도 "이번 사태는 인사라인의 명백한 검증 실패"라며 "장관 지명 전에 의원직 사퇴 여부만 확인했어도 이번 사태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인사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검증에 실패한 청와대 인사라인에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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