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오는 14일부터 한국거래소(KRX)에서 퇴근후에도 주식을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는 '애프터마켓'이 열린다. 정규장이 끝난뒤 밤 8시까지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아이뉴스24DB]](https://image.inews24.com/v1/259041fe6bb3e3.jpg)
13일 한국거래소는 내일 오후 4시부터 시간외 시장인 애프터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애프터마켓은 밤 8시까지 운영되며 기존 오후 4~6시까지던 시간외 단일가 매매는 폐지된다.
기존 시간외 거래에서는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에 거래했지만 앞으로는 정규장처럼 매수·매도가격이 맞으면 실시간 체결된다. 거래시간도 2시간 늘어난다.
거래대상은 코넥스를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 등 대부분 종목이다. 다만 당일 정규장에서 거래되지 않은 종목이나 관리·투자경고·초저유동성·정리매매 종목 등은 제외된다.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도 거래대상에서 빠진다.
가격제한폭은 정규장과 동일한 위아래 30%로 가격급변을 막는 변동성완화장치(VI)도 그대로 적용된다. 한국거래소는 애프터마켓이 시장 변동성을 키울 우려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향후 거래시간 추가연장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 출범으로 기존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와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NXT는 대형주 중심 600여개 종목으로 거래가 제한되지만 KRX는 관리종목 등을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대부분 상장주식을 거래대상으로 삼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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