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일본 성인(AV) 배우 쿠라키 하나(25)의 사망 소식을 두고 그의 전 남자친구인 타이라 쇼타와의 관계가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 성인배우 쿠라키 히나. [사진=쿠라키 히나 SNS]](https://image.inews24.com/v1/fe027b7706c73f.jpg)
14일 일본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쿠라키 하나가 유명 호스트바 엘코레 소속 호스트이자 전 남자친구인 타이라 쇼타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확산됐다. 구체적인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소속사 티파워즈(T-Powers)와 전속 제작사 S1, 일본 수사 당국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쿠라키 하나가 생전에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유포됐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타이라는 지난해 11월 쿠라키의 자택에 무단 침입해 금품을 훔친 바 있으며, 이어진 12월에는 심각한 폭력을 행사해 상해·절도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당시 쿠라키는 합의를 거부했으나, 타이라 측 가족의 협박과 활동 타격에 대한 압박을 견디지 못해 합의에 응했다.
또한 지난 5월 쿠라키가 이별을 통보하자 타이라가 자택을 찾아와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났고, 이를 제지하려던 쿠라키가 타이라의 차량에 매달려 끌려가며 안면부 등에 중상을 입었던 사실도 드러났다. 고인은 생전 지속적인 금전 갈취와 가스라이팅, 가정폭력(DV) 형태의 위협에 시달리며 도망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적었다.
파문이 커지자 쿠라키의 절친으로 알려진 방송인 사키토는 SNS에 "쿠라키 하나의 부고 소식에 깊은 슬픔과 비통함을 느낀다"며 "생전 그는 연인관계의 어려움에 대해 털어놓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고인의 죽음에 대한 루머와 추측을 퍼뜨리는 것을 삼가달라며 잘못된 정보로 인해 고인이나 유족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024년 성인 배우로 데뷔한 쿠라키는 빼어난 외모로 유명세를 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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