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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국힘, 김승원 모욕에 몰두…실력·정책 청문회 만들 것"


"악의적 공세에 단호히 맞설 것"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에 대해 "청문회 직전까지도 본질과 동떨어진 자극적인 언사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모욕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판사 출신이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로서 법정의 실무와 개혁 입법에 경험을 모두 갖춘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진짜 표적은 김승원 개인이 아니라 형사사법개혁"이라며 민주당은 흔들림 없는 원칙에 따라 후보자의 역량을 검증하겠다. 악의적인 정치 공세에는 단호히 맞서고, 실력과 정책으로 평가받는 청문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 후보자 외에 이날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는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진보와 보수 정권을 가리지 않고 실력을 인정받아 왔고, 여러 정부의 핵심 보직의 중용된 정통 경제관료로서 대한민국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또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제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았을 당시 간사로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어 그 실력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예산과 정책을 다루는 능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벤처·스타트업이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펴 분명한 해법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선 "그동안 법대로 처리하겠다고 말해 왔다. 그렇다면 법원조직법의 취지에 따라 제대로 따라야 한다"며 "법원조직법의 제청할 때마다라는 규정은 새로운 결원이 생길 때마다 별도의 인선 절차를 밟으라는 뜻이지, 마무리되지 않은 인선 절차까지 처음부터 되풀이하라는 뜻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적법한 절차를 거쳐 추천된 후보들이 있다. 그 가운데 다시 후보를 추천하면 대법관 공백을 끝낼 수 있다"며 "추상적인 사법부 독립을 되풀이할 것이 아니고, 대법관 공백을 언제, 어떻게 끝낼 것인지 구체적인 입장과 일정을 신속하게 밝히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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