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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갈도 해상서 소형 선박 전복 사고⋯70대 선주 끝내 사망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남 통영 갈도 해상에서 소형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15일 통영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0분쯤 경남 통영시 갈도 남동방 해상에서 7명이 탑승했던 9.77t급 연안복합어선 A호가 전복됐다.

경남 통영 갈도 해상에서 소형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전복 어선을 수색 중인 통영해경. [사진=통영해양경찰서 ]
경남 통영 갈도 해상에서 소형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전복 어선을 수색 중인 통영해경. [사진=통영해양경찰서 ]

A호는 이날 오전 2시 30분쯤 조업을 마친 뒤 입항하던 중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통영해경은 A호로부터 발신된 조난신호를 접수,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한 뒤 주변 선박에도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해경 요청을 받은 인근 어선 B호가 바다에 빠진 외국인 선원 4명 등 6명의 선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들은 해경 경비함정을 통해 통영해경 전용부두로 이송됐다.

그러나 A호의 70대 선주 C씨는 전복된 선내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했으며, 같은 날 오전 5시쯤 뒤늦게 해경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경남 통영 갈도 해상에서 소형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전복 어선을 수색 중인 통영해경. [사진=통영해양경찰서 ]
경남 통영 갈도 해상에서 소형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통영해양경찰서가 15일 통영시 갈도 인근 바다에서 전복된 어선에서 구조를 하고 있다. [사진=통영해양경찰서 ]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던 C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해양오염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A호 통풍구를 봉쇄했으며 부력주머니를 설치하는 등 안전 조치를 마쳤다.

이어 해당 선박을 안전해역으로 예인할 방침인 해경은 구조된 선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원인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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