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지원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지난해 국비 2억 5000만원 대비 60% 증가한 국비 4억원을 포함한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창신초·화정초·내성고·부산공고·장안제일고 등 5개 학교에 추가로 로봇을 설치한다.
올해 도입하는 로봇은 지난해 금정초, 부산남일고, 부산체고 등 3개교에 도입했던 모델의 사용자 피드백과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장착형 교반기 및 공정별 특화 로봇을 새로 적용했다.

특히 학교별 급식 여건과 메뉴 특성을 고려해 △볶음 특화(창신초) △국탕 특화(화정초) △멀티 공정 특화(내성고) △튀김 특화(부산공업고) △소스·조림 특화(장안제일고)로 총 5개 교에 5가지 공정 특화 모델을 보급할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달 중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과제 추진 협약, 설치 대상 학교 현장 정밀 점검 후 학교별 일정에 맞춰 오는 11월 중순쯤 5개 학교 급식실에 조리로봇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2년 연속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학교 급식실 조리로봇 도입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리종사자들의 근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학교 급식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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