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사진=현대약품]](https://image.inews24.com/v1/62ef759f20cd1c.jpg)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현대약품이 정부의 임신중지약 도입 추진 기대감에 장 초반 11%대 급등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이날 오전 9시 3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30원(11.33%) 오른 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현대약품은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인터내셔널과 계약을 맺고 경구용 임신중지 약물 '미프지미소'(미프진)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이후 2021년부터 세 차례 품목 허가를 신청했지만 법적 공백 등 이유로 국내 정식 출시가 지속해서 연기돼왔다.
전날 정부가 내년 임신중지 약물 정식 도입을 예고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미프진 허가가 이뤄질 경우 현대약품이 제품을 독점적으로 확보해 의료기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국내 유통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준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임신중지 약물 도입) 관련 절차 등이 충실히 이행된다는 전제하에 내년 1분기 이내 도입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심사는 상당 부분 진행됐다"며 "위해성 관리계획 허가 심사 등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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