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6(이하 SWC2026)'이 오프라인 지역 컵 시즌의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SWC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이번 지역 컵의 세 가지 주요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가장 큰 변화는 새롭게 적용된 '스택 밴(Stack Ban)'이다. 1세트에서는 프리밴 없이 진행되고 2세트부터 프리밴 몬스터가 누적 적용돼 5전3선승제 기준 양 선수 합산 최대 8개의 몬스터 사용이 제한되는 룰이다. 이전의 대전 방식을 배제하며 전략적 깊이를 더하는 동시에 관전의 즐거움을 한층 강화했다.
![SWC2026 유럽 컵 대진표. [사진=컴투스]](https://image.inews24.com/v1/d27ebf7bc87da6.jpg)
![SWC2026 유럽 컵 대진표. [사진=컴투스]](https://image.inews24.com/v1/1fe66e9d605ab6.jpg)
![SWC2026 유럽 컵 대진표. [사진=컴투스]](https://image.inews24.com/v1/3d1074133c964c.jpg)
서머너즈 워는 다채로운 몬스터 풀을 활용한 다양한 전략 플레이가 핵심이다. 예선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된 스택 밴은 이러한 게임 고유의 매력을 이끌어냈다. 상대 전력 분석도 중요하지만, 프리밴 몬스터가 누적되면서 단순한 예측 분석만으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세트를 거듭할수록 가용 몬스터가 급격히 줄어드는 만큼 선수들은 특정 몬스터에 의존하기보다 상황에 맞춰 덱을 구성하며 변칙적인 밴픽을 시도하는 중이다.
새로운 지역 컵 무대들도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다. 올해 유럽 컵은 독일 함부르크, 아메리카 컵은 캐나다 토론토, 아시아퍼시픽 컵은 태국 방콕에서 각각 개최된다.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발을 내딛는 도시들을 포함하며, 글로벌 곳곳으로 스킨십을 적극 넓혀가고 있다.
현지 이용자에게는 세계적인 e스포츠 축제를 직접 마주할 수 있는 반가운 기회다. 지난해 신규 개최지였던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남미 특유의 열정적인 에너지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던 것처럼, 이번 신규 개최지들 또한 각 지역만의 독특하고 뜨거운 응원 문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지역 컵 본선에는 오랜 기간 활약해 온 전설적인 베테랑과 무서운 기세로 올라온 신흥 강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아시아퍼시픽 컵에서는 SWC2018 우승자이자 한국 선수 최초로 정상에 오른 BEAT.D,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일본 MVP 출신 VISHA, 태국 SWC 캐스터 출신 YEONHONG-187 등이 존재감을 드러낸다.
유럽 지역에서는 지난해 맹활약한 P4FFIX, RAXXAZ, OBABO 등 강자 3인방에 2021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썼던 PINKROID가 가세해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아메리카 컵의 경우 2년 연속 지역 컵 우승 기록 보유자 TRUEWHALE과 브라질 신성에서 남미 최강자 중 하나로 성장한 ZEZAS 등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한편 SWC2026 지역 컵은 유럽 컵(9월 26일)을 시작으로 아메리카 컵(10월 11일), 아시아퍼시픽 컵(10월 17일)이 차례로 열리며, 각각 상위 3명씩 선발된다. 중국 지역 선발전 본선에서 뽑힌 2명(TARS, KANGJING)과 오픈 퀄리파이어-한국 1위(SKIT)를 포함해, 본선에서 선발된 최후의 12인은 올해 10회차를 맞아 대한민국 서울에서 펼쳐질 월드 파이널로 향한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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