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사진=한국은행]](https://image.inews24.com/v1/665eb011b5cfad.jpg)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장용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경제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지만 소득 개선 정도가 부문별로 엇갈리는 만큼 금융 불균형과 취약 부문의 건전성을 살피며 추가 금리 인상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은 22일 '금융 안정 상황 주관위원 메시지'에서 "우리나라 금융 시스템은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양호한 금융기관의 복원력과 대외 지급 능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모습"이라면서도 "시스템 내 잠재 위험 요인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 위원은 잠재 위험 요인으로 △수도권 주택 가격 오름세와 금융 불균형 △금리 상승 과정에서 취약 부문의 채무상환 능력 저하 △글로벌 AI 투자 기대 변화로 인한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를 꼽았다.
장 위원은 "앞으로의 금융 안정 상황은 금융 불균형의 축적 상황, 부문별 소득 개선 정도, 글로벌 금융시장 움직임과 지정학적 위험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취약 부문 부실 증대 가능성에 주의하면서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과 복원력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은은 물가·경기 흐름, 금융 안정 상황을 점검하면서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 시기와 속도를 결정해 나갈 것이라는 방침을 재차 밝혔다.
한은은 "시장 불안이 생기면 적기에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시행해 정부와 협력할 계획"이라며 "통화정책과 거시건전성 정책을 상호보완적으로 운용하되 취약 부문의 어려움을 보완할 수 있도록 재정·금융정책과의 정책 공조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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