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이미지. [사진=넥슨]](https://image.inews24.com/v1/34c3c663e52953.jpg)
[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낮에는 바닷속을 탐험하며 물고기와 각종 재료를 모으고 밤에는 직접 잡은 물고기로 스시집을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PC·콘솔로 먼저 선보인 데이브 더 다이버는 지난달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0만장을 돌파했다. 지난 17일에는 모바일 버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플랫폼 확장에 나섰다.
정밀하게 조준하고 끌어당기는 손맛…깊이 내려갈수록 긴장감↑
모바일 버전을 직접 플레이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물고기를 잡는 손맛이었다. 바닷속에서 물고기의 움직임에 맞춰 작살의 방향을 조준한 뒤 발사해야 한다. 대략적인 방향만 맞춘다고 물고기가 잡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정밀하게 겨냥해야 했다.
작살이 물고기에 명중했다고 곧바로 포획되는 것도 아니다. 작살에 맞은 물고기가 저항하면 이를 끌어당기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작살을 정확히 맞히고 물고기를 끌어당길 때 전달되는 진동까지 더해지면서 마치 슈팅 게임을 하는 듯한 손맛을 느낄 수 있었다.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이미지. [사진=넥슨]](https://image.inews24.com/v1/e9a4c62977fa3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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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환경에서도 조작에 따른 불편함은 크지 않았다. 작은 화면에서 터치로 작살을 조준해야 해 정밀한 조작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와 달리 원하는 방향으로 작살을 겨누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플레이 과정에서도 버튼을 잘못 누르는 등의 오입력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모바일 환경을 고려한 편의 기능도 눈에 띄었다. 특히 잠수 중 화면 거리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주변을 넓게 살피거나 데이브를 중심으로 화면을 가까이 볼 수 있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서도 시야가 답답하다는 느낌은 크지 않았다.
가상 버튼의 위치와 크기, 투명도도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다. 실제 플레이에서는 기본 설정으로도 이동이나 작살 조준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잠수의 난도도 적절했다. 물속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보유한 산소량에 따라 제한되지만 초반부터 시간에 쫓길 정도로 촉박하지는 않았다. 조작법도 단순해 처음 플레이하는 이용자도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었다.
수심이 깊어질수록 먼저 공격해오는 물고기가 등장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졌다. 공격적인 물고기는 작살뿐 아니라 총기를 활용해 상대할 수 있어 단순히 물고기와 재료를 채집하는 것과는 다른 전투의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이미지. [사진=넥슨]](https://image.inews24.com/v1/cd1752777ce1d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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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은 물고기로 스시 판매…경영에 타임어택 재미까지
잠수를 마치면 플레이 방식이 달라진다. 낮에 잡은 물고기와 수집한 재료를 활용해 밤에는 '반쵸스시'를 운영한다. 확보한 재료로 판매할 메뉴를 정하고 영업을 시작하면 손님에게 직접 음식을 서빙해야 한다.
스시집 운영은 단순히 메뉴를 정하고 판매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에 그치지 않았다. 음식이 완성되면 직접 손님에게 가져다줘야 하며 손님이 요청하면 차도 따라줘야 한다. 차를 따를 때는 정해진 기준선을 넘지 않도록 양을 조절해야 한다.
음식도 마냥 천천히 가져다줄 수 없다. 손님이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서빙이 지나치게 늦어지면 음식을 받지 않고 가게를 떠난다. 제한된 영업시간 동안 여러 손님의 주문을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타임어택 요소가 더해지면서 경영 과정에서도 지루함을 느끼기 어려웠다.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이미지. [사진=넥슨]](https://image.inews24.com/v1/9ff499e1f76e12.jpg)
그렇다고 스시집 운영의 난도가 지나치게 높은 것도 아니었다. 손님의 주문을 확인하고 완성된 음식을 가져다주는 기본적인 구조가 직관적인 데다 차 따르기처럼 짧게 즐기는 미니게임 요소가 곳곳에 배치돼 어렵지 않게 다양한 조작을 즐길 수 있었다.
잠수와 스시집 운영이 서로 연결되는 구조도 재미를 더했다. 바닷속에서 어떤 물고기와 재료를 확보했는지가 판매할 수 있는 음식으로 이어지고 스시집에서 벌어들인 돈은 다시 잠수 장비를 강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남는 재료를 직접 판매해 수익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은 정밀한 작살 조준과 물고기를 끌어당기는 손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작은 화면이나 터치 조작에 따른 불편함도 크지 않아 모바일로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곽민구 기자(allrounder926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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