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를 국빈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2026.9.24 [공동취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df1cd1da126725.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각) 두 번째 북중미 순방지인 멕시코에 도착했다.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16년 만에 멕시코를 국빈 방문하는 이 대통령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산업·교류·문화 분야 등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멕시코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24일 오전 차풀테펙 공원 애국영웅탑 헌화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대통령궁인 '팔라시오 나시오날'에서 멕시코의 공식환영식, 단독회담, 확대회담, 양해각서(MOU) 교환식, 정상오찬, 공동언론발표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같은 날 저녁에는 현지 동포간담회를 갖고, 이튿날인 25일 오전에는 멕시코시티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되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멕시코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원유·핵심 광물 공급망, AI·디지털, 항공·우주산업, 방산, K-콘텐츠 분야 전반에서 양국 교류·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멕시코 방문에 앞서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는 북미와 중남미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이자 대한민국의 중남미 최대 교역·투자 파트너"라며 "2005년 수립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셰인바움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관련해는 "경제·통상은 물론 AI·디지털, 항공우주, 방산 등 미래 산업으로 협력의 폭을 넓히고, 문화와 인적 교류도 더욱 활발하게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중남미 K-콘텐츠 1위 수입국인 멕시코와 문화 외교 지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21일 대통령 순방 브리핑에서 "국빈 방문을 계기로 멕시코 국민이 더욱 자주 쉽게 K-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 방안을 논의하겠다"며 "문화 콘텐츠 강국인 멕시코와의 공동 제작, 인재 양성 협력 등을 통해 K-콘텐츠와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다"고 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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