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코스피, 장 초반 '약보합'⋯반도체 실적 앞두고 '숨 고르기'


0.33% 하락 출발 7040선서 약보합 등락⋯외인·기관 '팔자'
대형 반도체주 '약세'⋯삼성전자 1%·SK하이닉스 2%↓
주 후반 美 PCE 경계심·마이크론 실적⋯"수 싸움 치열"
코스닥, 1%대 강세 '850선' 회복⋯시총 상위단 혼조세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추석 연휴 이후 첫 거래일 코스피는 장 초반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 후반 미국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둔 가운데 대형 반도체주가 내리면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닥은 1%대 오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9.54포인트(0.56%, p) 오른 7041.38에 거래되고 있다. 0.33 내린 7057.86에 출발한 지수는 조금씩 하락폭을 키우는 모양새다.

시가총액 상위단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총 비중이 높은 대형 반도체주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4750원(1.66%) 하락한 28만75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4만6000원(2.47%) 내린 181만6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우와 SK스퀘어도 각각 3.41%, 4.87% 내리고 있다.

다른 시총 상위주인 삼성물산(2.86%), SK(2.13%), 하나금융지주(0.08%) 등 종목도 내리고 있다. 삼성전기(2.59%), LG에너지솔루션(3.91%), 현대차(0.71%), 삼성바이오로직스(1.68%), KB금융(0.06%), 삼성생명(0.34%) 등은 오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71억원, 84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 홀로 1624억원을 사들이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금리 경계심과 반도체 실적 기대감이 맞물리며 지수가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단 평가다. 오는 30일 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PEC)이 발표될 예정이다. 그 결과에 따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같은 날 마이크론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국내 추석 연휴로 휴장한 기간(23~25일) 미국 증시는 중립 수준을 보였다. 3거래일간 누적 등락률을 보면 다우와 스탠더드앤푸어스500(S&P500)은 각각 0.1%, 0.3% 내렸다. 나스닥은 0.6% 밀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는 미국 9월 비농업 고용 지표, 8월 PCE, 마이크론 실적 등 굵직한 대내외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시장의 수 싸움이 활발해질 전망"이라며 "다만 인공지능(AI)주의 주도력 회복, 금리 상승에 대한 시장 내성 등을 감안할 때 증시는 기존 회복 경로에서 이탈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63(1.38%) 오른 856.11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0.12% 상승 출발한 지수는 상승폭을 키우면서 장 초반 850선을 회복했다.

시총 상위단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3.00%), 에코프로(2.87%), 에코프로비엠(3.43%), 주성엔지니어링(0.95%) 등은 빨간불을 켰다. 레인보우로보틱스(0.23%), 원익IPS(3.59%), 이오테크닉스(0.93%) 등 종목은 내리고 있다.

HLB글로벌은 신약의 미국 FDA 허가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앞서 지난 23일(현지시간) FDA는 HLB글로벌이 개발한 담관암 신약인 리픽투를 두고 폼목 허가 결정을 내렸다. HLB바이오스텝, HLB생명과학, HLB 등 계열사도 같은 시간 모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수급 현황을 보면 외국인이 36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115억원, 개인은 21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코스피, 장 초반 '약보합'⋯반도체 실적 앞두고 '숨 고르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