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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성남·경기라인 국정개입 의혹, 국감 1순위로 다루겠다"


추석민심 5대 현안 제시⋯인사·부동산·형사사법·사법부·안보
"남은 정기국회서 정부 견제하는 대안야당 될 것"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이재명 정부의 이른바 '성남·경기라인'을 둘러싼 인사·국정개입 의혹을 다음 달 국정감사의 최우선 검증 대상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석 연휴 동안 청취한 민심을 전하며 "성남·경기라인 비선 실세들의 인사 농단 실상을 밝혀야 한다는 엄중한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성남·경기라인 비선 실세들의 국정 개입 의혹을 국정감사 1순위 과제로 삼겠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추석 민심을 △인사 △부동산·농지·주식 △형사사법체계 △사법부 △안보 등 5가지 현안으로 정리했다.

우선 인사 문제와 관련해 이재명 정부의 인사 과정에 이른바 '성남·경기라인' 인사들이 관여했는지를 국감을 통해 집중적으로 따져보겠다는 방침이다.

부동산과 농지, 주식 등 국민 재산과 직결된 정책에 대한 불만도 거론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부동산 정책과 농지 전수조사를 문제 삼으며 정부가 국민을 투기 대상으로 낙인찍고 있다고 주장하고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오는 10월2일 검찰청 폐지와 새 형사사법체계 출범을 앞둔 데 따른 우려도 전했다. 그는 중대범죄수사청장과 경찰청장 등 주요 수사기관장 인선이 마무리되지 않은 점을 들어 "수사기관장 공백 장기화에 대한 불안이 크다"고 말했다.

사법부를 둘러싼 청와대와 대법원의 충돌도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지난 22일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구에 "헌법적 근거와 사유를 찾을 수 없다"며 거부했고, 청와대는 이에 "헌법에 위배되는 인식"이라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정부의 대북정책을 언급하며 안보 불안도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정부·여당 비판에 그치지 말고 정책 대안을 내놓으라는 요구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야당도 이제 정신 차리고 하나로 단단히 뭉쳐 이재명 정권의 국정을 견제하고 민생과 헌법을 지키는 정책 제안을 내놓는 수권 정당으로 거듭나라는 당부가 있었다"며 "남은 정기국회 기간 정부·여당을 강력하게 견제하는 대안 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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