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포켓몬 유나이트' 종목 국가대표팀이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은 이번 대회 네 번째 메달을 추가했다.
포켓몬 유나이트 종목에는 총 10개국 5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참가 팀은 3개 조로 나뉘어 각 조 내에서 3판2선승제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조별 리그를 치렀다. 4개 팀으로 구성된 조에서는 상위 3개 팀이, 3개 팀으로 구성된 조에서는 상위 2개 팀이 결선에 진출한다.
![(왼쪽부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포켓몬 유나이트 대표팀 진수빈, 이지환, 박성순, 조민혁, 김재영. [사진=한국e스포츠협회]](https://image.inews24.com/v1/a3be2dff0fff6b.jpg)
대한민국 대표팀은 C조에 편성돼 첫 경기에서 인도를 2대0으로 꺾었다. 이어 일본과의 2차전에서는 1대2로 패했지만, 조 2위로 결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결선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팀은 8강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조별리그에서 맞붙었던 일본과 다시 만나 설욕에 나섰으나, 0대2로 패해 최종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포켓몬 유나이트 대표팀 주장을 맡은 김재영 선수는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아쉬움이 크다. 일본이 예상보다 강했고, 왜 강팀이라고 평가받는지 알 수 있었다"며 "다른 대회에서 다시 만날 기회가 있다면 꼭 설욕하고 싶다. 금메달이 목표였지만 메달을 획득한 것 자체는 기쁘다. 앞으로도 큰 무대에 다시 참가해 더 좋은 성적과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대전격투(스트리트 파이터6, 철권8, 더 킹 오브 파이터즈XV) △포켓몬 유나이트 △아너 오브 킹즈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제5인격 △그란 투리스모 7 △이풋볼 시리즈 △뿌요뿌요 챔피언스 등 9개 메달 종목에 4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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