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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찬 서귀포시장 "시민과 함께, 행복과 희망의 서귀포시" 비전 제시


[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김희찬 신임 서귀포시장이 '시민과 함께, 행복과 희망의 서귀포시' 비전을 제시하며 민선 9기 전반기 임기에 들어갔다.

김희찬 서귀포시장 취임식 [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는 28일 오후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제26대 김희찬 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외부 인사 초청 없이 검소하고 차분하게 치러졌다. 공무원노동조합 대표 4명과 신규임용 공무원 1명은 신임 시장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며 새출발의 의미를 더했다.

김희찬 서귀포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결과로 책임지겠다"며 책임 시장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시장이라는 자리는 권한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시민의 삶에 결과로 답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의 자리"라며 도정의 큰 방향을 서귀포시민의 삶에 맞는 성과로 만들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1차산업·문화·스포츠 등 서귀포시가 지닌 강점을 지역의 활력과 미래 성장으로 연결하겠다"면서 6대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6대 시정 최우선 방향으로는 민생경제와 골목상권 활력 제고다. 원도심 상권 벨트화 프로젝트 추진을 비롯해 이중섭미술관 개관과 연계한 원도심 브랜딩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체류형 문화관광·스포츠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야간관광 기반 확충, 크루즈관광과 전지훈련, 문화·스포츠 행사의 지역소비 연계, 전국체육대회 성공적 개최를 견인한다.

1차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감귤 등 농·수·축산업 생산·유통 여건 개선과 AI 영농기술·스마트농업 확대에 모든 역량을 쏟는다.

돌봄·복지·생활안전망도 강화한다. 서귀포시는 의료·요양 돌봄서비스 연계 강화, 아이·청소년 돌봄공간 확충, 지능형 안전시스템 확충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시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유휴 공유공간의 문화여가 공간화, 정원도시 조성, 탄소중립·자원순환 문화 확산에도 최선을 다한다.

아울러 소통과 혁신을 통한 미래 준비 방안으로 AI 행정시스템 도입, 하원테크노캠퍼스 등 미래산업 기반 조성, 제2공항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 소통 강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희찬 서귀포시장은 "행정의 시작과 끝은 항상 시민 여러분"이라며 "읍면동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성과로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희찬 서귀포시장은 민생 현장을 최우선으로 성산과 강정마을 방문한다. 이어 매일올레시장 상인회 간담회, 민‧관‧경 합동 방범 순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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