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나광국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에 조성한 제로에너지 공동주택이 국제 건축설비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29일 LH에 따르면 세종시 6-3생활권 M1블록 산울마을 4단지는 ‘2026 ASHRAE Region XIII Technology Award’ 아시아 지역 신축 주거 건축물 부문 우승작으로 선정됐다.
![산울마을 4단지 전경 [사진=LH]](https://image.inews24.com/v1/73b43b704bd877.jpg)
ASHRAE는 130여개국에서 약 5만명의 전문가가 활동하는 국제 학회다. 냉난방과 환기 등 건축설비의 효율성과 유지관리성, 경제성, 친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산울마을 4단지는 238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다. 505㎾ 규모의 지열 히트펌프와 234㎾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고효율 환기설비 등을 적용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3등급을 달성했다. 건물에 필요한 연간 에너지 가운데 단지 내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비율인 에너지자립률은 79.83%다.
특히 지열에너지를 냉·난방에 활용하고 지열 히트펌프에 투입한 전기에너지의 약 4.5배에 달하는 냉난방 에너지를 생산하는 등 실제 운영 단계에서도 우수한 에너지 성능을 인정받았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에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주거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나광국 기자(nkk118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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