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d01b1c9f7dcb3.jpg)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1% 가까이 오르면서 7000선 회복을 시도 중이다. 간밤 주요 미국 반도체주 랠리 영향으로 국내 대형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확대됐다. 코스닥은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5.71포인트(0.81%, p) 오른 6926.5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이날 1.06% 오른 6943.47에 출발했다. 한때 6950선까지 올랐으나 조금씩 상승폭을 줄이는 모양새다.
시가총액 상위단은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750원(0.28%) 오른 27만325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3만3000원(1.87%) 오른 179만8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주가 연동성이 큰 SK스퀘어는 1.70% 상승 중이다.
'수급 안전판' 역할을 하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기주식 매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미국발 훈풍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전 지수가 약보합 마감했으나 주요 반도체주는 반등에 성공했다. 마이크론이 1.1%, 메타가 3.2% 각각 상승 마감했다. 미국 반도체주를 담고 있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32% 뛰었다.
다른 코스피 시총 상위종목 중 삼성전기(0.20%), LG에너지솔루션(0.14%), 삼성물산(1.1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1.14%), 삼성바이오로직스(1.16%), KB금융(0.58%), 삼성생명(0.86%) 등 종목은 내리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장 후반 10년물 금리 하락, 인공지능(AI) 및 반도체주 반등 성공 소식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며 "장중 수급 관점에서는 외국인 매매가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8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63억원, 9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8.57(1.01%) 상승한 858.38을 가리키고 있다. 0.59% 상승 출발 후 860선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단은 대체로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1.27%), 주성엔지니어링(4.28%), 에코프로비엠(1.79%), 레인보우로보틱스(1.56%), 원익IPS(2.99%), 이오테크닉스(5.55%) 등 종목이 빨간불을 켰다. 심텍(0.72%), HLB(0.87%) 등은 하락 중이다.
수급 현황을 보면 개인이 268억원, 외국인이 5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 홀로 171억원을 팔고 있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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