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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시즌⋯위고비 탄생 이끈 'GLP-1' 연구 주목


평화상엔 트럼프·젤렌스키 거론⋯9일 수상자 발표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올해 노벨상 발표가 오는 5일부터 시작된다. 비만 치료제 개발로 이어진 GLP-1 연구가 생리의학상을 받을지, 전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평화상이 누구에게 돌아갈 지가 주목된다.

노벨상 메달. [사진=노벨위원회 홈페이지]
노벨상 메달. [사진=노벨위원회 홈페이지]

2일 노벨위원회에 따르면 생리의학상은 5일 발표된다. 이어 6일 물리학상, 7일 화학상, 8일 문학상, 9일 평화상, 12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공개된다.

생리의학상에서는 GLP-1 연구자들이 주목받고 있다. GLP-1은 혈당과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비만약 개발 기반이 됐다.

정보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는 △대니얼 드러커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옌스 율 홀스트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 △스베틀라나 모이소프 미국 록펠러대 연구교수를 유력으로 꼽았다. 이들은 GLP-1 작용과 특성을 규명하는 데 기여했다.

평화상에는 개인 208명과 단체 79곳 등 287 후보가 추천됐다. 노벨위원회는 후보 명단을 공개하지 않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국제형사재판소(ICC) 등이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슬로평화연구소(PRIO)는 우크라이나 어린이 구조를 지원하는 '세이브 우크라이나' 설립자 미콜라 쿨레바와 수단 구호네트워크 '긴급대응실' 등을 주목했다.

문학상에서는 중국 작가 찬쉐와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등이 거론된다. 한국에서는 소설가 황석영과 시인 고은이 일부 해외 예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노벨위원회는 공식 후보와 심사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다. 외부에서 거론되는 후보와 실제 수상자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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