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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첫 '로봇 렌탈'...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출시


위로보틱스와 협력 개발...1.6㎏ 초경량·7가지 맞춤 모드
4주간 착용 후 보행속도 14.8% 향상...단기 대여 서비스도 운영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코웨이가 처음으로 로봇 제품을 렌탈 상품으로 선보인다.

코웨이는 2일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생활가전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쳐온 코웨이가 로봇으로 상품군을 확장한 것이다.

코웨이의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사진=코웨이]
코웨이의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사진=코웨이]

신제품은 본체를 허리에 착용하고 다리 스트랩을 연결해 사용자의 움직임에 맞춰 걷는 힘을 보조하는 착용형 로봇이다. 시니어를 비롯해 일상에서 보행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를 겨냥했다.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 위로보틱스와 협력해 개발했다.

무게는 1.6㎏이다. 사용자의 동작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인체 순응형 조인트 기술과 카본 소재 등을 적용해 활동성과 착용 편의성을 높였다.

보행 상황과 목적에 따라 7가지 맞춤형 모드도 제공한다. 평소 걸을 때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에어 모드', 하체 근력 강화를 위한 '아쿠아 모드', 경사로나 계단 이동을 돕는 '등산 모드' 등이 대표적이다. 보행 균형을 맞추거나 가벼운 조깅을 지원하는 기능도 갖췄다.

보행 능력 개선 효과도 확인했다.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평균 연령 78.6세 성인 9명이 제품을 착용하고 4주간 보행 운동을 진행한 결과 보행 속도가 평균 14.8% 향상됐다. 보행 지구력과 균형 능력, 하체 근력 등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웨이의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사진=코웨이]
코웨이의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3종 [사진=코웨이]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보폭과 속도 등 보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스마트 보행 리포트'도 제공한다. 국내 웨어러블 로봇 최초로 IP65 등급의 방진·방수 인증도 적용했다.

제품은 렌탈 전용으로 판매한다. 소비자가 웨어러블 로봇을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단기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 전국 코웨이갤러리 매장에서는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체험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시니어뿐 아니라 일상에서 보행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용자가 보다 간편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착용 편의성과 사용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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