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美 긴축 경계심 후퇴·기술주 랠리에도⋯코스피 '강보합 출발'


0.58% 상승 개장 후 7010선서 '오르락 내리락'
"미국발 훈풍에도 삼성전자 실적 관망심리 작용"
코스닥, 2%대 오르며 '910선' 돌파⋯외인·기관 '사자'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세다. 긴축 경계심 후퇴·기술주 랠리 등 미국발 훈풍에도 이번 주 후반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은 장 초반부터 2%대 급등하며 910선을 회복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87포인트(0.08%, p) 오른 7009.6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0.58% 상승 출발한 지수는 상승폭을 줄인 뒤 7010선에서 상승과 하락 공방을 펼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형 반도체주는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1000원(0.36%) 오른 27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만7000원(1.47%) 하락한 181만4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SK스퀘어는 0.95% 오르고 있다.

삼성전기가 4.81% 급등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0.67%), 현대차(0.58%), KB금융(0.18%), 두산에너빌리티(0.12%) 등도 빨간불을 켰다. 삼성바이오로직스(1.55%), 삼성생명(1.90%),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4%) 등 종목은 내리고 있다. 삼성물산은 보합권이다.

앞서 국내 연휴 기간 뉴욕증시는 미국 기술주를 중심으로 랠리를 기록했다. 9월 미국 신규고용이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기준금리 상승 경계심이 후퇴한 영향이다. 이에 3분기 실적 기대가 높은 대형 기술주인 메타플랫폼스(1.90%), 마이크로소프트(1.48%) 등이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2.12%)는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국내 증시에는 관망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전히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5.2%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주 후반에는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국내 증시의 메인 이벤트는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이 될 예정"이라며 "금요일 휴장(9일 한글날)도 있어서 관망심리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고 짚었다. 이어 "실질적인 주가 흐름과 수급의 추세적인 변화는 차주부터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현재 기관이 184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3003억원의 매도 물량을 던지고 있다. 개인도 7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21.18(2.37%) 오른 914.47을 가리키면서 910선을 뚫어냈다. 직전 거래일 지수는 장중 3개월 만에 900을 회복했지만 약보합 마감한 바 있다. 이날 0.99% 상승한 902.16에 개장한 뒤 상승폭을 점차 키우고 있다.

시총 상위단은 일제히 불기둥을 쏘고 있다. 알테오젠(1.93%), 에코프로(3.15%), 에코프로비엠(4.67%), 주성엔지니어링(0.07%), 레인보우로보틱스(2.56%), 원익IPS(0.29%), 심텍(4.84%) 등 종목이 빨간불을 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8억원, 245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은 1003억원을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 중이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美 긴축 경계심 후퇴·기술주 랠리에도⋯코스피 '강보합 출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