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사상 첫 당원 직선제로 국민의힘 청주서원구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에 선출된 윤희근 전 경찰청장은 지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며, 지역 발전과 당의 쇄신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희근 전 청장은 7일 충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난 “당원 투표라는 형태로 당협위원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부담과 책임감을 크게 느꼈지만, 선출된 자리의 의미와 무게를 남다르게 인식하고 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뛰고, 당원이 주인 되는 당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다음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다시 국민들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고, 또 더 나아가서는 대선에서도 승리하는 선봉 역할을 충북 청주 서원에서 시작하겠다는 말씀을 감히 드린다”고 덧붙였다.
함께 조직위원장 경선에 참여한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에게 손을 내밀기도 했다.
윤희근 전 청장은 “경선 과정이 서로 페어 플레이를 하면서 잘 끝났다고 평가하고, 그런 면에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역에서 나고 자란 같은 입장에서 서로 손잡고 지역 발전에 대해서 앞으로 해야 될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최근 청주서원구당원협의회가 ‘사고당협’으로 지정되는 등 당이 겪은 어려움에 대해서는 지역민과 당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쇄신을 약속했다.
윤희근 전 경찰청장은 “우리 당이 다시 새롭게 태어나는 환골탈태의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하며 “상처받은 당원들의 자부심을 되찾고,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는 데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청장 등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쌓은 경험도 조직 정비와 지역 발전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희근 전 청장은 “청주 서원의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지역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시민과 함께 변화하는 국민의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윤 전 청장은 앞으로 당협 조직을 재정비한 뒤, 당협 운영위원회 추대 절차를 거쳐 당협위원장이 된다.
그는 청주운호고와 경찰대(7기)를 나와 경찰청 차장과 충북경찰청 1부장, 청주흥덕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청주 서원구 당협은 지난 7월 김진모 전 당협위원장이 6·3 지방선거 공천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사고당협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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