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내 전통시장이 먹거리와 공연, 체험을 결합한 ‘야시장’으로 변신한다.
청주시는 육거리종합시장과 가경터미널시장, 중앙시장 등에서 시장별 특색을 살린 야시장과 문화행사를 잇달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육거리종합시장에선 오는 12월 2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야시장 ‘만원’을 운영한다. 이동식 판매대와 푸드트럭, 포장마차 등 21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육거리야시장 ‘만원’은 올해 상반기 25차례 운영됐다. 약 14만2000명이 방문하고, 3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음식 경연대회와 문화공연 등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가경터미널시장에선 16~17일 ‘맛남의 광장’ 야시장이 열린다. 시장 대표 음식을 한 세트로 구성한 ‘가마카세’를 비롯해 야외 취식 공간과 복고풍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중앙시장에선 30~31일 ‘별별야시장’과 문화축제가 열린다. 공연과 버스킹, 공예·뷰티 체험, 시장 특화상품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복대가경시장과 청주두꺼비시장, 밤고개자연시장에서도 레트로 게임과 포토존, 삼겹살 파티, 노래자랑 등 시장별 특색을 살린 야간행사가 이어진다.
청주시는 야시장 방문객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 점포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과 구매 영수증 이벤트 등도 연계할 계획이다.
박근련 청주시 시장활성화팀장은 “전통시장이 낮에는 장을 보고, 밤에는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장별 특색 있는 콘텐츠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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