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최근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이후 병역과 관련해 논란 발언을 내뱉은 선수들을 질타했다.
![방송인 이경규가 최근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이후 병역과 관련해 논란 발언을 내뱉은 선수들을 질타했다. [사진=유튜브 '갓경규']](https://image.inews24.com/v1/33014c6368b036.jpg)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이경규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 영상이 게재됐다.
이경규는 지난 6일 개그맨 후배 윤형빈과 함께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를 관람하던 중 PD로부터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군대 관련 인터뷰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경규는 "그건 선수끼리 모여서 할 이야기"라며 "설사 (기분이) 그렇다 하더라도 (인터뷰에서) 얘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꼬집었다.
![방송인 이경규가 최근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이후 병역과 관련해 논란 발언을 내뱉은 선수들을 질타했다. [사진=유튜브 '갓경규']](https://image.inews24.com/v1/ade69e7eeef1eb.jpg)
이어 "이영준 선수는 김천 상무를 제대했다. 제대를 했는데도 금메달을 따려고 유럽에서 달려온 것"이라며 "스포츠의 꽃은 메달이다. 그런 메달을 두고 선수들은 '군대에 안 가려고 땄다'(식으로 말했다)"고 지적했다.
또 "나이가 어리니까 이해를 해주시는 분들도 있는데 나이가 어리든 많든 아무 상관 없다. 굉장히 잘못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그 인터뷰를 지켜보고 있는 김천 상무 선수들은 어떻게 생각하겠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손 대면 안 되는 분야가 몇 개 있다. 군대는 민감한 것이다. 절대로 손 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일 대한민국 U-23 축구 대표팀은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동시에 병역 의무를 이미 마친 3명을 제외한 대표팀 20명의 선수가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았다.
![방송인 이경규가 최근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이후 병역과 관련해 논란 발언을 내뱉은 선수들을 질타했다. [사진=유튜브 '갓경규']](https://image.inews24.com/v1/73f6792694be02.jpg)
![방송인 이경규가 최근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이후 병역과 관련해 논란 발언을 내뱉은 선수들을 질타했다. [사진=유튜브 '갓경규']](https://image.inews24.com/v1/4890da4f401c1a.jpg)
그러나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대표팀 주장인 이기혁은 '(금메달) 무거워요?'라는 기자 질문에 다짜고짜 "군대 안 갑니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또한 양민혁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메달이냐, 트로피냐는 정말 중요치 않았다고 생각한다. 군 면제라는 보상이 있으니 그거 하나 보고 경기를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대표팀 막내 박승수 역시 한 관중이 던진 '전역모'를 쓴 뒤, 웃고 있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기도 했다.
이들 3명의 언행에 국민은 크게 분노했으며 '예술·체육인에 대한 병역 특례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방송인 이경규가 최근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이후 병역과 관련해 논란 발언을 내뱉은 선수들을 질타했다. [사진=유튜브 '갓경규']](https://image.inews24.com/v1/cf6157eba74629.jpg)
아울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부터 군 면제를 폐지하길 바란다"는 생각을 전했고 강신철 국방부 장관 역시 "병역특례를 점진적으로 축소해서 궁극적으로는 폐지하는 것이 국방부의 목표"라고 밝히는 등 사안은 정치권으로도 번진 상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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