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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김지용 반대론'에 재차 제동⋯"필요한 부분 당에서 제어"


중수청장 인사청문회 14일 확정⋯강경파 향해 "절제 해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당 내 강경파 등 반대 목소리에 거듭 제동을 걸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14일로 확정된 가운데 공개적인 반대보다는 국회 청문회에서 검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

김 대표는 8일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서 '대통령 고유 권한인 인사권까지 뺏으려는 하극상의 소수 목소리가 크고 너무 잦다'는 취지의 시청자 댓글에 "필요한 부분은 당에서 제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기 위치·역할에 맞게 어떤 뜻이 있더라도 전하는 것이 옳지 않은가 싶다"며 "최근 제기되는 것들은 주로 여당 의원과 공직자들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말씀을 주시는 것 같다. 그에 걸맞은 절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가 김 후보자 관련 당내 이견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전날 같은 방송에서도 김 후보자 임명에 대한 당내 반대 의견을 두고 "인사청문회를 통해 다룰 수 있다"며 "각자 개별 의사 표현이 충분히 됐으면 청문회에서 다루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이틀 연속 관련 발언을 내놓은 것은 김 후보자에 대한 당내 반대 여론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공개 이견 표출을 자제해 달라는 메시지를 한 층 강하게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당 내 갈등으로 확산할 가능성을 차단하면서 지도부 차원에서 내부 의견 조율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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