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영화 ‘암살자(들)’ 촬영과 관련해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판한 국민의힘 대전시당의 논평을 강하게 반박했다. 촬영 장소 제공을 위한 행정 절차가 이장우 전 대전시장 재임 당시 이뤄졌다는 것이 핵심이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8일 논평을 내고 “대전시의 영화 ‘암살자(들)’ 공공시설 촬영 승인이 이뤄진 시기는 2025년 9월경으로, 국민의힘 소속 이장우 전 대전시장 재임 시절”이라고 밝혔다.

특히 논평은 “이장우 전 시장 당시 이뤄진 정상적인 행정 절차를 두고 정치적 흠집내기에 급극해 국민의힘이 허태정 시장에게 화살을 돌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국민의힘이 제기한 공공시설 제공 기준과 책임 문제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앞서 허태정 시장의 영화 ‘암살자(들)’ 관련 발언을 두고 시민 세금으로 관리하는 공공시설을 어떤 기준과 원칙으로 제공했는지 등을 문제 삼았다.
이에 대해 민주당 대전시당은 “국민의힘이 논평에서 ‘시민의 세금으로 관리하는 공공시설을 어떤 기준과 원칙으로 제공하고, 그 결과에 대해 어떤 책임을 질 것인가’라고 물었다”며 “그 질문은 허태정 시장이 아니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인 이장우 전 시장을 향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또 허태정 시장이 영화 촬영과 관련해 ‘이념적 잣대를 들이대는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밝힌 것과 '정당한 문화예술 활동이라면 앞으로도 공간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한 발언을 언급하며 “당연한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국민의힘은 애먼 곳에 삿대질하며 갈등을 부추길 시간에 이장우 전 시장의 행적을 되돌아보고, 명백한 사실관계마저 왜곡하는 작태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앞서 허태정 시장의 ‘암살자(들)’ 관련 발언과 대전시의 공공시설 촬영 제공 문제를 비판하는 논평을 7일 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대전시당은 반박 논평을 통해 촬영 승인 시점과 당시 시정을 맡았던 시장이 이장우 전 시장이었다는 점을 반박 논평을 통해 짚었다.
/천안=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