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서울 모 대학교에서 여성인 지인을 흉기로 찌른 뒤 모국으로 달아난 30대 영국인 남성이 한영 수사당국 공조 끝에 현지에서 검거됐다.
![지난 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민원실에 경찰 관계자 및 민원인이 오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3fbd20943e1564.jpg)
경찰청은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영국 국적 피의자 A씨를 영국 국가범죄인인도 전담대(NEU)와의 공조를 통해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50분께 서울 시내 한 대학교에서 지인인 20대 여성 B씨의 목을 흉기로 찌른 뒤 영국으로 출국했다. B씨는 목 부위에 상처를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도주 직후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서를 발부한 뒤 인터폴과 공조해 A씨의 영국 입국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영국에 파견된 한국 경찰주재관과 NEU가 협조해 A씨 소재지를 특정했고, 도주 9일 만인 지난 8일 검거에 성공했다.
경찰청은 향후 A씨를 조속히 국내로 송환하는 방안을 법무부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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