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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열기 식었나⋯3분기 주식결제대금 12.4% 감소


3분기 일평균 8.8조원⋯최근 5개 분기 만에 감소세 전환
장내 주식 거래대금 34.1% 급감, 채권결제대금 17.7%↓

최근 5개 분기 증권결제대금 추이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최근 5개 분기 증권결제대금 추이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올해 상반기 급증했던 주식결제대금이 3분기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주식 거래대금이 직전 분기보다 34% 넘게 줄면서 일평균 주식결제대금도 12%가량 감소했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분기 예탁원을 통한 주식결제대금은 일평균 8조7800억원으로 직전 분기(10조210억원)보다 12.4% 감소했다. 최근 5개 분기 중 직전 분기 대비 주식결제대금이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식결제대금은 지난해 3분기 2조2580억원에서 4분기 3조6420억원, 올해 1분기 6조4780억원, 2분기 10조210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주식 거래가 줄면서 결제대금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장내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77조2800억원으로 직전 분기(117조2310억원)보다 34.1% 줄었다. 같은 기간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4조3860억원에서 4조970억원으로 6.6% 감소했다.

기관투자자 간 주식결제대금도 감소했다. 3분기 주식기관투자자결제 대금은 일평균 4조6830억원으로 직전 분기(5조6350억원)보다 16.9% 줄었다. 같은 기간 거래대금은 61조6570억원에서 45조3660억원으로 26.4% 감소했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주식결제대금은 여전히 큰 규모다. 3분기 주식결제대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2조2580억원)보다 288.9% 증가했다. 장내 주식시장 거래대금도 전년 동기(31조5300억원)보다 145.1% 늘었다.

채권결제대금도 3분기 들어 감소했다. 3분기 채권결제대금은 일평균 26조6290억원으로 직전 분기(32조3750억원)보다 17.7% 줄었다. 전년 동기(25조970억원)보다는 6.1% 증가했다.

채권기관투자자결제에서는 단기사채 결제대금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3분기 단기사채 결제대금은 일평균 6조5440억원으로 직전 분기(10조5120억원)보다 37.8% 줄었다. 채권 결제대금은 12조5300억원으로 11.3% 감소했고,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 결제대금은 4조8150억원으로 0.1% 증가했다.

채권기관투자자결제의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 결제대금이 6조394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채권 결제대금의 51.0%를 차지했으며 금융채(3조5730억원), 특수채(9110억원)가 뒤를 이었다.

주식과 채권을 합친 3분기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35조4090억원으로 직전 분기(42조3960억원)보다 16.5% 감소했다. 전년 동기(27조3550억원)보다는 29.4% 증가했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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