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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도깨비의세계' 구글 매출 1위…이용자 친화 운영 통했다


이용자 부담 줄인 게임성…공식 소통 창구 운영하며 장기 흥행 예고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도깨비의세계'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정상에 오르며 순항 중이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공동대표 김태환, 이시우)가 서비스 중인 도깨비의세계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8일 국내 출시된 지 닷새 만이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사진=카카오게임즈]
[사진=카카오게임즈]
'도깨비의세계'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위에 올랐다. [사진=구글플레이]

이 게임은 의복 및 탈것에 성장 관련 능력치를 배제하고 멤버십 기간을 30일로 확대하는 등 이용자 부담을 줄인 수익모델(BM) 만으로도 괄목할 성과를 이끌어냈다. 도깨비의세계는 구글플레이 이용자 평점 4.6점으로 동일 장르 게임들과 비교해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출시 초기부터 이용자 피드백을 즉각 수렴하고 게임 내에 신속히 반영하는 밀착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정식 출시 다음 날인 지난 9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성장 정체 구간 개선과 '단', '요혼석' 획득량 조정, 문파 콘텐츠를 통한 도술 획득 경로 추가 등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안내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향후 4주 간격의 시즌 단위 업데이트와 공식 소통 창구 '도깨비 총회'를 통해 장기적인 서비스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증권가도 도깨비의세계가 거둔 성과를 '기대 이상'으로 평가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료 외형 뽑기를 배제한 가벼운 과금 구조를 감안하면 트래픽 대비 매출 순위는 기대 이상"이라며 "빠른 재화 수급 개선 등 이용자 친화 행보를 고려하면 유의미한 성과라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실적 흐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회사는 도깨비의세계를 시작으로 정식 출시를 앞둔 '패스 오브 엑자일2', 내년 1월 서비스를 시작하는 '오딘Q: 발키리스 콜' 등의 라인업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첫 단추'인 도깨비의세계가 흥행에 성공하며 후속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도깨비의세계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지역에서도 K콘텐츠를 잘 알려나가고 도깨비의세계의 장기 흥행을 위해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깨비의세계는 슈퍼캣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2.5D MMORPG다. 네이버 웹소설·웹툰 '멸귀수도전' IP를 기반으로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을 결합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용자 증가에 대응해 지난 10일 신규 서버 복분을 증설하고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특별 보상도 지급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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