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대구교통공사, 창립 첫 공채 출신 본부장 탄생…운영·기술 수장에 내부 전문가 발탁


서재운 운영본부장·정연진 기술본부장 임명…현장 경험 갖춘 전문인력 전진 배치
28년 운영 전문가·40년 철도 기술 전문가…시민안전·책임경영 강화 기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운영과 기술 분야를 책임질 신임 본부장에 오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내부 인사를 발탁했다.

특히 공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공개채용 출신 직원이 상임이사인 본부장에 오르면서 내부 인재 육성과 조직 운영에도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서재운 운영본부장(왼쪽)이 임명장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대구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사장 한근수)는 13일 서재운 전 영업처장을 신임 운영본부장에, 정연진 전 기술처장을 신임 기술본부장에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두 본부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다.

이번 인사는 도시철도 운영과 기술 분야에서 장기간 실무 경험을 쌓아온 내부 전문가들에게 경영 책임을 맡겼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신임 서재운 운영본부장은 1999년 대구교통공사 공채 1기로 입사한 이후 약 28년간 기획과 예산, 총무, 인사, 홍보, 영업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공사의 경영관리와 영업 운영 전반을 경험한 도시철도 운영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무엇보다 서 본부장은 대구교통공사 최초의 공채 출신 상임이사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공채로 입사한 직원이 조직 내부에서 경력을 쌓아 최고경영진의 일원으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향후 내부 인재 육성과 인사 운영에도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 본부장이 총괄하는 운영본부는 영업전략과 역무지원, 사업개발, 운전계획, 열차 안전운행 및 통제 등 시민들의 도시철도 이용과 직접 연결되는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열차의 정시성과 안전운행, 역사 이용 편의, 도시철도 서비스 개선 등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핵심 분야다.

정연진 신임 기술본부장이 임명장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대구교통공]

정연진 신임 기술본부장은 철도 분야에서 약 40년간 경험을 쌓은 기술 전문가다.

1986년 부산지방철도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정 본부장은 1996년부터 대구교통공사의 전신인 대구지하철공사에서 근무했다.

이후 실무자와 현장책임자, 최고관리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며 도시철도 기술 분야의 경험을 축적했다.

정 본부장이 이끌 기술본부는 차량검수와 차량운영, 전기, 기계, 신호, 통신 등 도시철도 안전운행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술 분야를 총괄한다.

철도 기술 분야는 평상시 시민들의 눈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차량과 시설물의 안정적인 운영, 사고 예방,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책임지는 도시철도 안전의 기반이다.

특히 철도시설의 유지관리와 각종 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기술본부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인사를 통해 대구교통공사는 운영 분야의 조직관리 경험과 기술 분야의 현장 전문성을 각각 강화할 수 있는 경영진 구성을 갖추게 됐다.

다만 내부 전문가 발탁의 성과는 앞으로 열차 안전운행과 시설 유지관리, 이용객 서비스 개선 등 구체적인 경영 성과를 통해 평가받게 될 전망이다.

한근수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공사는 시민의 이동과 지역의 발전을 책임지는 핵심 공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책임경영을 실천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대구교통공사, 창립 첫 공채 출신 본부장 탄생…운영·기술 수장에 내부 전문가 발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