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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감] 방사청장, 한화-KAI 인수 가능성에 "국익 중심 검토"


이용철 방사청장, 국회 국방위 방사청 대상 국정감사 참석
"방사청 의견 낼 단계 아냐⋯KAI 민영화 정책 결정 안돼"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한화그룹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 인수와 관련해 "국가안보 차원에서 특히 국익 중심으로 굉장히 밀도 있게 검토해야 한다는 점에 100%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13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방위사업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방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13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방위사업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방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청장은 13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방사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AI의 지배구조 향방이 우리 방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중장기적 계획을 검토하고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문제 인식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장단점을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어느 방향을 정해 놓고 결정을 내리는 것은 섣부르다"고 덧붙였다.

또 송영길 민주당 의원의 "한화가 KAI 경영권까지 획득하는 것을 허용하겠다는 건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1대 주주가 된다고 하면 인수합병(M&A)를 하겠다는 것이니 저희가 의견을 내야 하는데 현시점에서는 의견을 낼 단계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직은 (KAI) 민영화 관련한 국가의 정책 자체가 결정되지 않았다"라고도 밝혔다.

한편,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9.90%, 한화시스템 4.98%, 한화에어로스페이스USA 1.01% 등 총 15.89%의 KAI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26.41%)에 이은 2대 주주다. 국민연금공단 역시 지분 8.75%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향후 정부 주도의 KAI 민영화가 공론화될 경우 한화가 KAI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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