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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해운株, 중동 정세·북극항로 기대 5% 강세


호르무즈 해협 빠져나와 운항 중인 HMM 컨테이너선 다온호 [사진=마린트래픽, 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 빠져나와 운항 중인 HMM 컨테이너선 다온호 [사진=마린트래픽, 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정부의 북극항로 육성 의지가 맞물리면서 해운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HMM은 전 거래일 대비 1250원(5.67%) 오른 2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팬오션(3.36%), STX그린로지스(6.59%)도 상승세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해상운임 상승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해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주요 해상 운송로의 운항 차질 우려가 커진 가운데, 물류 불확실성이 해운 운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북극항로 육성 정책도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부산항에서 열린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환영식에서 북극항로를 중동 등 기존 항로의 대체 경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HMM의 경우 3분기 실적 기대감도 나타나고 있다. 최민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 4조802억원 및 영업이익 1조42억원으로 컨센서스의 46%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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