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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나주 60대 부부 결박·살해' 피의자 신상공개⋯53세 박용수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전남광주 나주에서 60대 부부를 결박·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은 50대 남성의 신상이 공개됐다.

전남경찰청은 14일 오전 10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된 53세 남성 박용수 씨의 이름과 나이, 머그샷 등을 공개했다.

전남광주 나주에서 60대 부부를 결박·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은 50대 남성의 신상이 공개됐다. 53세 박용수 씨. [사진=전남경찰청]
전남광주 나주에서 60대 부부를 결박·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은 50대 남성의 신상이 공개됐다. 53세 박용수 씨. [사진=전남경찰청]

박 씨는 지난 5일 오후 9시 28분부터 오후 11시 57분 사이 전남광주 나주시 한 주택에서 지인인 60대 A씨 부부를 흉기로 찌르거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부부는 이튿날 오후 손과 발이 청 테이프와 옷으로 묶인 채 거실·안방에서 각각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범행 이후 박 씨는 자신의 자전거, 피해 부부의 화물차, 자신의 차량 등을 번갈아 이용하며 도주했으며 이 과정에서 피해자 명의 카드로 약 600만원을 인출하거나 이와 별도로 자신의 계좌로 500만원을 이체하기도 했다.

그는 결국 범행 이틀 만인 7일 오후 2시 47분 자신의 주거지인 무안군 한 아파트에서 검거됐다.

전남광주 나주에서 60대 부부를 결박·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은 50대 남성의 신상이 공개됐다. 53세 박용수 씨. [사진=전남경찰청]
전남광주 나주시 한 주택에서 경찰이 현장 감식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10.7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

박 씨는 오락실에서 A씨를 알게 됐으며 범행 전 이들이 사는 주택 인근을 여러 차례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같은 점을 토대로 박 씨 범행이 고의적 및 계획적이라고 판단해 그의 혐의를 살인에서 강도살인으로 변경했다.

이후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박 씨의 신상 정보 공개를 결정, 박 씨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서 그의 신상은 내달 13일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범행에 사용된 흉기 수색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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