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뷰티 브랜드 투크(TOOQ)가 여성 속옷을 연상시키는 파우치 사진을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다가 논란이 일자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 'X' 캡처. [사진=투크]](https://image.inews24.com/v1/0a014d60637f39.jpg)
투크는 지난 1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과문을 올리고 "최근 투크 공식 계정에 게시된 콘텐츠로 인해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콘텐츠에 등장한 파우치는 촬영을 위해 사용된 개인 소장품으로, 실제 사은품으로 기획되거나 제공될 예정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콘텐츠인 만큼, 사용된 소품과 연출 방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 더욱 신중하게 검토했어야 했다"며 "이에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검수 과정 전방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논란은 투크 측이 최근 공식 SNS 계정에 여성용 망사 속옷 모양의 여러 색상의 파우치에 투크의 뷰티 제품들을 담은 사진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한 여성이 다리 위에서 해당 파우치를 손으로 잡고 있는 모습도 연출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 'X' 캡처. [사진=투크]](https://image.inews24.com/v1/cbb98020055bb4.jpg)
그러나 해당 사진이 공개되면서 일부 누리꾼들이 여성의 성상품화를 조장한다며 비판 댓글을 다는 모습이 관측됐다. 누리꾼들은 "여성 화장품 광고에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여성 고객을 무시하는 행동", "혹시 사은품으로 주려다가 반응이 안 좋으니 후퇴하려는 것 아니냐"며 회사를 비난했다.
투크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확인한 후 해당 게시물은 삭제했다"며 "추후 콘텐츠에 사용되는 소품의 적절성과 표현 방식, 전달되는 정보의 정확성은 더욱 철저히 검토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