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나이가 들면 눈도 늙는다. 시야가 흐려지고 눈은 뻑뻑해진다. 이유 없이 눈물이 줄줄 흐르기도 한다. 흔히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하지만, 그 뒤에는 치료가 필요한 안질환이 숨어 있을 수 있다.
눈물이 계속 흐르고 뻑뻑한 이물감이 계속된다면 결막이완증이나 결막부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결막에 주름이 생기거나 눈 흰자가 물집처럼 부풀어 오르는 두 질환. 발생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EBS '명의' 스틸컷. [사진=EBS]](https://image.inews24.com/v1/921c087d8cf961.jpg)
단순한 노화로 여기고 지나쳤던 눈의 이상 신호. 평생 사용할 소중한 눈을 건강하게 지킬 방법은 무엇일까.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눈물과 극심한 이물감으로 고통받은 60대 여성. 눈에 모래가 들어간 듯 따갑고, 눈을 깜빡일 때마다 불편함이 이어졌다. 단순히 눈의 노화인 줄 알았지만, 검사 결과 뜻밖의 원인이 발견됐다. 바로 눈에 생긴 주름, 결막이완증. 나이가 들면서 눈 흰자를 덮고 있는 결막이 탄력을 잃고 늘어져 주름이 생긴 것이다.
눈물 흘림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결막이완증, 어떻게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할 수 있을까.
눈앞의 사물조차 알아보기 어려울 만큼 시력이 나빠진 74세 남성. 눈이 멍든 듯 먹먹하고 시야가 흐려졌지만, 그는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고 나서야 안과를 찾았다. 검사 결과는 백내장 말기인 과숙백내장. 눈 속 수정체가 심하게 혼탁해져 시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였다.
![EBS '명의' 스틸컷. [사진=EBS]](https://image.inews24.com/v1/329b98695b61a7.jpg)
백내장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는 수술일 만큼 흔한 노년기 안질환이다. 하지만 시력이 서서히 나빠지는 탓에 초기 증상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그렇다면 백내장 수술은 언제, 어떻게 받는 것이 좋을까.
돋보기 없이는 일상생활이 힘들었던 55세 남성. 가까운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 하루 종일 눈을 찌푸려야 했다. 그런데 노안으로 불편했던 그의 일상에 변화가 찾아왔다. 바로 눈에 넣는 노안 안약 덕분이다. 돋보기 없이도 가까운 곳을 볼 수 있다는 노안 안약은 돋보기를 대신할 수 있을까.
오는 16일 오후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영되는 '명의-갑자기 침침해진 눈, 내 눈에 무슨 일이' 편에서는 안과 최철영 교수와 함께 다양한 노년기 안질환으로부터 소중한 눈을 지키는 법을 알아본다.
![EBS '명의' 스틸컷. [사진=EBS]](https://image.inews24.com/v1/1a784d24bdd776.jpg)
한편, 결막이완증은 눈을 덮고 있는 결막이 늘어지면서 탄력을 잃어 눈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질환이다. 증상으로는 이물감, 충혈 등이 있으며 지속될 경우 일상 생활에도 불편함을 줄 수 있다.
백내장은 눈 속에서 빛을 통과시키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흐려지는 질환으로, 눈부심과 빛번짐, 야간 시력 저하 등이 증상이 동반된다. 특히, 낮에는 큰 불편함이 없다가 어두운 환경을 접할 시,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빛번짐이 심해질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성 백내장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0년 전보다 33% 이상 증가한 약 123만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 2024년 국내 백내장 환자 6명 중 1명은 30~50대일 정도로 비교적 젊은 백내장 환자 역시 계속해 발생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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