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교통공사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고객서비스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제2회 대한민국 공기업 경영대상'에서 고객만족 대상과 함께 종합대상을 차지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기업 경영대상은 지방공기업의 경영혁신과 사회적 책임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 100여 개 지방공기업 가운데 부산교통공사를 비롯한 6개 기관이 △고객만족 △지역상생 △공공서비스 △글로벌마케팅 △상생금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부문별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올해 6월 전국 도시철도 최초로 누리집에 '생성형 AI 챗봇'을 도입해 연중무휴 24시간 고객 문의에 실시간으로 응답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1호선 부산역에는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AI 기반 외국어 안내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민원 예방을 위해 데이터 활용도 강화했다. '지능형 냉난방 민원 예보시스템'을 도입해 최근 3년간의 열차 냉난방 민원 데이터와 당일 기상정보를 AI가 분석해 호선별·시간대별 최적 냉방 지침을 기관사에게 제공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축적한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시기와 상황별 주요 민원을 예측하는 '민원예보제'도 운영한다. 민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안에 대한 안내와 점검을 강화해 고객 불편을 줄이고 직원의 민원 대응 부담도 덜고 있다.
박명도 부산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인공지능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에 발맞춰 고객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온 임직원들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 편의와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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