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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효성중공업, 3분기 실적 우려에 12%대↓


증권가 "건설 부문 부진"⋯목표가 줄하향

미국 송전망에 설치된 효성중공업 765kV 초고압변압기. [사진=효성중공업]
미국 송전망에 설치된 효성중공업 765kV 초고압변압기. [사진=효성중공업]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효성중공업이 3분기 실적 우려가 부각되며 장 초반 12%대 내리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6만2000원(12.27%) 하락한 18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밀리는 가운데 하락률이 두드러진다.

증권가의 부정적인 실적 전망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증권가는 효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연달아 하향했다. 건설 부문 부진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전날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2631억원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3150억원을 밑돈다.

김고은 연구원은 "지방 특정 현장의 예정 원가 대비 실제 원가 상승으로 3분기 건설 부문 약 400~500억원 규모 비용 반영이 예상된다"며 "건설 영업이익은 185억원 적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도 500만원에서 420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같은 날 한국투자증권도 효성중공업 목표가를 46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장남현 연구원은 "건설 부문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5%포인트(p) 이상 하락할 전망"이라며 "중공업 부문도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일부 물량 인도가 원할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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