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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 "농어촌·마을 버스 절반 이상 와이파이 사각지대"


농어촌버스 61.9%·마을버스 46.8% 미구축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프로필. [사진=이주희 의원실]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프로필. [사진=이주희 의원실]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농어촌·마을버스 10대 중 6대는 5G 기반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파이가 아예 설치되지 않았거나 LTE 기반 운영 차량이 전체 57.7%에 달해 지역 간 통신 복지 격차 해소 지적이 나온다.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농어촌·마을버스 6997대 중 3504대(50.1%)에 와이파이가 구축되지 않았다. 농어촌 버스 1530대 중 947대(61.9%), 마을버스 5467대 중 2557대(46.8%)가 미 구축 상태였다.

와이파이가 설치된 3493대 중 534대(15.3%)는 5G가 아닌 LTE 기반으로 운영됐다. 와이파이 미 구축 차량과 LTE 기반 차량을 합하면 총 4038대로 전체 농어촌·마을버스의 57.7%가 5G 기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에서 소외됐다.

반면 서비스 수요와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NIA가 2024년 5월~7월 전국 7개 시·도, 16개 시·군 농어촌·마을버스 90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시범 사업에서 버스 1대 당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90GB였다.

접속자 1명당 데이터 사용량은 10.3MB로 시내버스(6.4MB)보다 60.9% 많았다. 설문 응답자 450명 가운데 87.3%는 서비스 지속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실제 이용자 중 80.1%는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 의원은 "농어촌·마을버스는 주민들이 학교와 병원, 시장을 오갈 때 이용하는 생활 교통 수단"이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거주 지역에 따라 디지털 서비스 이용 관련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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