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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교육지원청, 몽양 여운형 정신 담은 역사·시민교육 직무연수 운영


지역 역사·문화 기반 교원 역량 강화…독립·평등·연대·통합 가치 조명

몽양여운형기념관 현장 탐구·참여형 교육 통해 학교 교육과정 연계 방안 모색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몽양여운형기념관에서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양평다움, 몽양다움 역사·시민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의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몽양 여운형 선생의 삶과 정신을 학교 역사·시민교육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제인 '양평다움'은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와 정체성을, '몽양다움'은 독립·평등·연대·통합의 가치를 실천한 여운형 선생의 삶과 정신을 의미한다.

교육과정은 역사 현장 체험과 역사적 맥락 이해, 학교 교육과정 적용 방안 모색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교원들은 몽양교육자료관에서 여운형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 해방 전후 활동을 살펴보고 당시의 역사적 선택과 실천을 민주주의·평화·공존의 관점에서 되짚었다.

이어 몽양기념관에서는 모둠별 역사 탐구 프로그램인 '몽양 익스프레스'에 참여했다.

양평교육지원청 전경 [사진=양평교육지원청]

교원들은 전시 해설과 역사 자료를 활용해 탐구 과제를 수행하고, 몽양 생가와 전시실을 둘러보며 여운형 선생이 추구한 독립·평등·연대·통합·평화의 가치를 탐색했다.

특히 역사적 사실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자발적인 질문과 탐구를 유도할 수 있는 참여형 수업 방법을 직접 경험했다.

연수 마지막에는 학교급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역사·시민교육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현장 탐구 경험을 교과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에 활용하는 방안을 공유하고, 지역 역사와 인물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활동을 모색했다.

여미경 교육지원청장은 "몽양의 삶을 돌아보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함께 살아갈 방향을 질문하는 과정"이라며 "교원들이 지역의 역사에서 발견한 배움을 수업으로 이어가고, 학생들이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의 만족도 조사와 학교 현장 적용 사례를 분석해 우수 교육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분석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역사·시민교육 지원 계획을 보완하고, 지역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교육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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