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하락 관련 이미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cb3eba20bd1b10.jpg)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나란히 서킷 브레이커(매매 중단조치)가 발동됐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3분께 코스닥에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돼 매매가 20분간 중단된 뒤 거래를 재개했다. 발동 당시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00포인트(8.01% p) 내린 757.88을 나타내고 있었다.
약 15분 뒤에는 코스피 시장에도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당시 지수는 전장 대비 480.76(8.00%) 내린 5528.05를 가리켰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황이 1분간 지속될 경우 1단계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한다. 20분간 매매가 중단되며 취소 호가를 제외한 호가 접수도 중단된다. 거래 재개 이후에는 10분간 단일가 매매가 진행된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같은 날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지난 7월 29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장 초반에는 양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차례로 발동되기도 했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금리 인상 우려가 부각됐다. 주가 부담이 커진 반도체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현재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바닥이 어디인지 불투명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는 시기"라며 "7거래일 연속 급락 및 전 저점 이탈 과정에서 투자심리 냉각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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