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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임단협 '조합원 94.5% 찬성' 타결⋯"기본급 3%, 일시금 300만원"


박윤영 대표 취임 이후 첫 성과…의료비 지원 확대·연금저축 월 5만원 지원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 노사가 잠정 합의한 기본급 평균 3% 인상과 일시금 300만원에 대해 조합원 94.5%가 찬성했다. 박윤영 대표 취임 이후 첫 임단협 타결이다.

KT 사옥 전경. [사진=KT]
KT 사옥 전경. [사진=KT]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올해 임단협 가합의안이 찬성률 94.5%로 최종 가결됐다. KT노조와 새노조 조합원 등 총 9252명이 투표에 참여해 8742명이 찬성했다.

기본급은 정률 2%에 연간 정액 59만원을 더해 평균 3% 인상한다. 올해 1월 1일부터 소급 적용한다. 소급분과 일시금 300만원은 오는 23일 지급할 예정이다. 성과급 제도는 현행대로 유지한다.

인사평가 상위등급 비중도 확대한다. 올해 평가부터 S등급 비중은 10%에서 20%로 늘린다. E등급은 30%에서 40%로 확대한다. G등급은 50%에서 30%로 줄이고 N등급은 10%를 유지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내년 1월부터 2036년 12월까지 재직자에게 연금저축 월 5만원을 지원한다. 연간 의료비 지원 한도는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린다. 다만 가족에 대해서는 1000만원 한도를 적용한다.

임금피크제 적용 직원 중 성과평가 S등급의 임금 지급률은 90%로 높인다. E등급은 85%로 상향한다. 역량평가 N등급은 제외한다. 올해 평가 결과를 반영해 내년 1월부터 적용한다. 정년연장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도 올해 4분기부터 운영한다.

임단협 안건 가결과 관련해 KT 사측은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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