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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본격화, IR 상담회서 투자의향서 교환


전문 투자자 7명·기업 7곳 참여…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 강화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지역 바이오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문 투자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실제 투자의향서 교환이 이뤄지면서 후속 투자 협의로 이어질 가능성도 마련됐다.

지난 14일 열린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IR 상담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피움 관계자, 이영철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장, 소이프트바이옴 관계자, 에스비씨 관계자 [사진=남원시]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난 14일 켄싱턴리조트 대연회장에서 '투자 연계 프로그램 기업유치 IR 상담회'를 열고 호남권 바이오기업의 사업성과 투자 가능성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번 상담회는 지역 바이오기업들이 전문 투자자에게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투자유치에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문 투자자 7명과 남원·전주·익산·구례 등 호남권 바이오기업 7곳이 참여했다.

참여기업들은 투자자와 사전 매칭된 일대일 상담을 통해 사업모델과 시장 진출 전략을 점검했다. 이어 진행된 IR 발표에서는 기술력과 시장성, 사업성 등을 설명하고 투자자들의 평가와 피드백을 받았다.

특히 이날 전남엔젤투자클럽(회장 황헌수)과 소이프트바이옴(대표 윤서연)이 투자의향서를 교환하면서 구체적인 투자 협의의 계기를 마련했다.

다만 투자의향서 교환은 실제 투자금 납입이나 투자계약 체결과는 구분되는 단계로, 향후 투자 조건 협의와 계약 여부에 따라 최종 성과가 결정된다.

기업별 IR 발표 평가에서는 소이프트바이옴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에스비씨(대표 안희영)가 우수상, 더피움(대표 정밝음)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파스타벤처스 임성준 대표는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지역기업의 투자유치와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지역 바이오기업의 투자유치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원시]

행사에 앞서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바이오기업의 투자유치와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기업들의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고 투자자 연결 기회를 확대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지역 바이오기업과 전문 투자자가 직접 만나 성장 가능성을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유망 기업들이 남원에 뿌리내리고 성장해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철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남원에서 처음 개최한 투자유치 IR 상담회를 계기로 기업들의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는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이번 상담회를 시작으로 지역 바이오기업의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후속 투자유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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