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전히 찬란하게 포스터 [사진=대우건설]](https://image.inews24.com/v1/8b9418ab015120.jpg)
[아이뉴스24 나광국 기자] 대우건설이 자회사 '스튜디오 푸르지오'를 통해 문화 콘텐츠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첫 투자 작품으로 선정한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가 오는 2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건설업을 넘어 문화예술 분야로 투자 영역을 넓히고 K-콘텐츠 산업과의 상생을 추진할 계획이다.
1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스튜디오 푸르지오는 기업의 투자 역량을 문화 콘텐츠 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설립된 자회사다. K-콘텐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문화예술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투자작인 '여전히 찬란하게'는 1942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오랜 세월을 뛰어넘은 두 친구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생애 가장 찬란한 순간을 함께 보냈던 단짝 친구를 60년 만에 다시 만난 순옥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우정과 기억을 담았다.
영화는 송일곤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김혜자가 주연으로 출연했다. 대우건설 측은 진정성 있는 기획 의도와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해당 영화를 첫 투자작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지난 8일 국내외 관객과 영화 관계자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이어 15일 VIP 및 언론 시사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21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주연 배우 김혜자는 "꽃 같은 소녀들의 꿈과 찬란했던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이자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며 "많은 사람들이 보고 여전히 찬란하고 앞으로도 찬란할 소녀들의 시간을 오래도록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스튜디오 푸르지오 관계자는 "'여전히 찬란하게'는 두 친구의 우정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를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라며 "아픈 역사를 직접 재현하기보다 기억을 잃어가는 친구와 모든 것을 기억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관객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큰 울림을 준다"고 말했다.
/나광국 기자(nkk118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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