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7da914efbdc575.jpg)
[아이뉴스24 도수화 기자] NH농협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올해 상반기 10건 중 2건에도 못 미치면서 대출자의 이자 부담 경감에 소극적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원인을 분석하고 금리 인하 요구를 적극 수용할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강 행장에게 농협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떨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 이용자의 신용상태 등이 개선되면 금융사에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박 의원은 "농협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2022년 64.9%에서 지난해 32.7%, 올 상반기 18%로 낮아졌다"고 지적하며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것이냐"고 물었다.
강 행장은 "18%라는 부분은 분모와 분자를 동시에 분석해 보다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금리인하요구권의) 온라인 신청 확대에 따라 신청자가 많아진 것은 다른 은행들도 비슷하다"며 "신청자가 많아졌다는 건 그만큼 이자 부담을 느끼는 국민이 많다는 것으로 잘 살펴봐달라"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do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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