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그룹 CI. [사진=엘리스그룹]](https://image.inews24.com/v1/0461eeba22e760.jpg)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 기대주로 꼽혔던 엘리스그룹(상장명 엘리스)이 상장 첫날 주가 부진 이후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엘리스는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만8400원(29.92%) 오른 7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엘리스는 공모가 9만5000원 대비 32.04% 하락한 6만1500원에 장을 마감한 바 있다. 회사는 공공기관·사기업에 인공지능(AI) 학습·추론에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장에 앞서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으로 확정하며 몸값이 1조원 이상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최근 코어위브 사태 등 글로벌 시장에서 AI 인프라 사업에 대한 의구심이 확대됐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에서 구매한 그래픽처리장치(GPU)로 연산 용량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업체다. GPU 구입 등을 차입금으로 조달해 왔는데 최근 회사채 금리가 급등하며 자금 조달 우려가 커졌다.
일각에선 상장 단계에서 엘리스의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책정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엘리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95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344억원, 103억원으로 실적은 성장 중이다. 다만 엘리스도 GPU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전력비 부담이 커지면서 차입금이 2024년 51억원에서 지난해 298억원으로 6배 가까이 늘어난 상태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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